많은 분들이 감기나 두통, 근육통 등에 흔히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(acetaminophen) 계열의 약을 다들 알고계시지요? 그러나 과다 복용 시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물론 적정량을 먹으면 괜찮습니다!!
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이레놀, 라페론, 루트펜 등으로 널리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의 독성과 복용 시 주의사항, 과다 복용 시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
❗ 아세트아미노펜 독성, 왜 위험할까?
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대사되며 NAPQI라는 독성 대사산물을 생성합니다. 평소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물질이 이를 해독하지만, 과다 복용 시 해독 기능이 마비되면서 간세포가 손상됩니다.
미국 국립보건원(NIH)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'스타펄즈(Starperls)'에 게재된 '아세타미노펜 독성(Acetaminophen Toxicity)이란 논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은 간부전의 주요 원인으로 해마다 응급실 이송 사례가 5만6000건에 이르며 약 500명이 숨진다고 합니다. 특히 전체 중 50%는 자신도 모르게 여러 약물에 포함된 아세트아미노펜을 중복 복용해 문제가 발생합니다. 조제약 안에 들어있는 경우를 모르고 따로 복용하는 경우 조심해야 겠습니다.
🧬 아세트아미노펜 독성 경과
- 초기(30분~24시간): 메스꺼움, 구토, 창백함 등. 무증상일 수도 있음.
- 중간기(24~72시간): 간 효소 수치 상승, 오른쪽 상복부 통증.
- 중증기(72~96시간): 간 기능 저하, 황달, 저혈당, 출혈 경향 발생.
- 회복기(4일~7일): 생존자는 회복 시작, 조직 회복은 수개월 소요.
💉 치료: N-아세틸시스테인(NAC) 투여
중독 치료의 핵심은 NAC 투여입니다. 이 성분은 글루타티온을 보충하여 간 손상을 줄여줍니다.
복용 후 4~8시간 이내 혈중 농도 측정 후 투여 여부를 결정하고, 8시간 경과 시 바로 NAC 투여가 필요합니다. 초기 4시간 이내엔 활성탄 투여도 도움이 됩니다.
⚠️ 예방 팁
- 약 복용 전 성분표 확인하세요, 아세트아미노펜 중복 여부 확인하시고 챙겨드셔야 합니다.
- 간 질환자, 알코올 섭취자는 복용 전 의사와 상담하세요.
- 약 복용 후 구토, 황달, 극심한 복통 등 이상 증상 시 즉시 병원 방문하세요.
✅ 다시 한번
아세트아미노펜은 안전한 약물이지만 복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 정확한 복용과 정보 확인만이 자신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📌 지금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이 사실을 공유하세요! 작은 정보가 큰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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