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이어트 성공이라는 표현이 조금 부담스럽지만, 나름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. 저는 약 6개월간 복약을 하며 살이 쪘는데요. 숨만 쉬어도, 정말 물만 마셔도 체중이 늘어나는 시기를 겪었죠. 그래서 6개월동안 10kg 이상이 단기간에 불어났습니다.
🔄 살이 갑자기 찌면서 느낀 변화
숨쉬기 힘들어짐
옷이 작아짐 (바지는 고무줄 바지로...)
주변에서 보톡스 맞았냐는 질문을 😂
🎯 목표 설정: 한 달에 1kg 빼기
현실적인 목표를 잡았습니다. 한 달에 1kg만 감량하기! 그런데 3개월간 체중 변화가 없더군요. 요가도 다니면서 나름 몸을 움직였지만, 강도 높은 운동이 아니라서 그런지 체중 감량 효과는 미미했습니다. 그래도 몸은 확실히 건강해진 느낌이었어요.
🥗 다이어트 식단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주로 채소, 그릭요거트+직접 만든 그래놀라, 연어, 계란, 올리브 오일을 먹었고, 고기는 생존을 위해? 살코기 위주로 먹었어요. 커피 안마셨고요. 문제는 탄수화물! 빵, 밥 같은 탄수화물을 50% 줄이는 게 핵심이었습니다. 간식도 딱 한입만!
🌅 아침 (Low Carb, High Protein)
- 🥛 그릭 요거트 + 그래놀라 + 블루베리
- 🥚 삶은 달걀 1개 또는 스크램블 에그
- 🥗 사과나 토마토
🍽️ 점심 (Balanced Meal)
- 🥗 닭가슴살 샐러드 (채소 + 올리브 오일 드레싱)
- 🍗 구운 연어 or 두부
🌇 저녁 (Low Carb, High Fiber)
- 🥗 채소 위주의 샐러드 (양배추, 시금치, 방울토마토)
- 🍗 생선 구이
- 🥑 그릭요거트+그래놀라
🥤 간식 (Healthy Snack)
- 🍎 사과 or 배 1개 (적당량)
- 🍫 다크 초콜릿 (70% 이상, 소량)
- 🥜 견과류 (아몬드, 호두) 한 줌
🌀 계단식 체중 감량의 순간
방학 동안 아이들 케어, 집안일, 학원 라이딩 등으로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늘고 아이들 밥을 챙기며 끼니를 더 간소화하게 되었습니다. 3개월간 변동 없던 몸무게가 한달만에 갑자기 4kg 빠지더군요. 그동안 축적되던 것이 빠지는 건지, 계단식 다이어트라는 게 있나 봅니다. 이 시기를 기점으로 식단조절+걷기운동으로 감량이 가속화됐고, 결국 1년이 되기 전(약 8개월?) 10kg을 감량했습니다.
💡 핵심
탄수화물을 줄이면 살이 빠진다. (제일 어려웠어요!! 밥을 1/3으로 줄이고 빵은 끊고)
필수 영양소는 채우되, 과하게 먹지 않는다.
음식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됨. 몸에 좋은 것, 맛있는 것을 먹고, 맛없는 불량식품이나 간식은 과감히 포기합니다.
아마 여러분에게도 잘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을거예요. 지피지기, 나부터 파악하고 나에게 잘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세요!
🥗 살빼고 난 후
숨쉬는게 쉬워요. 옷도 다시 입을 수 있고요. 자신감도 되찾고 무엇보다 건강해 진 기분입니다. 아무래도 살이찌면 따라오는 건강의 적신호가 많으니까 적절한 체중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.
다만 불었다가 줄어드니 얼굴주름이 눈에 띄게 보여서...ㅠㅠ 무한 덧바르기와 마사지로 관리하고 있어요.
+ 그래놀라는 직접 만들어서 많이 먹습니다.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잘 맞고 다이어트 할때 좋은 음식입니다. 생견과류는 아무래도 많이 먹기 어려운데 그래놀라 만들기는 쉽기도 하고 맛있어요. 요리 블로거는 아니지만 날잡아 포스팅해보겠습니다.
다이어트는 결국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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